호반써밋 인천검단 1순위 마감…"시세차익 기대감"

입력 2023-06-28 11:08   수정 2023-06-28 11:09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1순위 청약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시세 차익 기대감이 커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불로동에 들어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럭 호반써밋'은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에 798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4.85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면적대는 전용 84㎡A였다. 평균 48.2대 1이다. 127가구 모집에 6122명이 청약했다. 해당지역에 2989명이 몰리면서 46.70대 1을(64가구 모집), 기타지역엔 3133명이 몰리면서 96.16대 1(63가구 모집)을 기록했다.

양호한 1순위 청약 성적은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지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선 332가구 모집에 897명이 청약했다. 청약 경쟁률은 2.7대 1이었다.

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서다. 분상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검단신도시 내 있는 '호반써밋 1차'(2021년 준공) 전용 84㎡가 이달 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1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유의할 점도 있다. 이 단지는 분상제가 적용돼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전용 84㎡로 6억 이하를 못 찾는 상황이다"며 "부동산 시장 상황이 불확실하다 보니 저렴하게 공급된 이번 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다.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계약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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